닥터X 5·18 논란 왜 화제? 6회 내용·방영 중단 청원·'NO FEAR' 뜻까지 정리
2026년 10월 28일 업데이트
한 줄 요약: ‘닥터X’가 검색어에 오른 건 지난 24일 방송된 6회가 일본 원작에 없던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뤘기 때문이에요. 방영 중단 청원과 “제작진은 설명하라”는 시청자 성명이 나왔지만, 같은 6회 시청률은 19.5%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어요.
AI로 생성한 이미지예요. 실제 드라마 장면이 아닙니다.
왜 지금 이렇게 화제일까?
이유는 세 가지가 한꺼번에 겹쳤기 때문이에요.
- 원작에 없던 5·18 에피소드: 1~5회는 병원 권력과 싸우는 천재 외과의 이야기였는데, 6회에서 5·18 당시 총상을 입은 환자와 가상의 전직 대통령 ‘지두석’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어요.
- 방영 중단 청원과 팬 성명: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방영 중단 청원이 올라왔고, 시청자 커뮤니티에서는 각색 이유를 밝히라는 성명문이 나왔어요.
- 책임프로듀서의 ‘NO FEAR’: 6회 방송 직후 드라마 책임프로듀서가 SNS에 짧은 문구를 올리면서 관심이 더 커졌어요.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어떤 드라마?
| 방송 | SBS 금토드라마, 밤 9시 50분 (10월 9일 첫 방송) |
|---|---|
| 원작 | 일본 TV아사히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2012년 시작, 시즌 7까지 제작) |
| 주연 | 김지원(계수정), 이정은(장희숙), 손현주(부승권), 김우석(박태경) |
| 연출·극본 | 이정림 감독, 편성근 작가 |
| 시청률 | 1회 11.4% → 6회 19.5%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자체 최고) |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이 대학병원의 부조리, 이른바 ‘하얀 마피아’와 맞서는 메디컬 누아르예요. 방송 초반부터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에 오를 만큼 흥행 중이었어요.
문제의 6회, 어떤 내용이었나
계수정과 동료들은 한 환자를 찾아 광주로 내려가요. 518번 버스를 타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찾는 장면이 나오죠.
환자 오상범(하성광 분)은 5·18 당시 헬기 사격으로 형을 잃고, 자신은 머리에 총알 파편이 박힌 채 40여 년을 통증과 환각 속에 살아온 인물이에요. 다른 의료진은 성공 가능성이 낮다며 수술을 꺼렸지만, 계수정은 수술을 맡기로 해요.
같은 회차에는 과거 최고 권력자였던 가상의 전직 대통령 ‘지두석’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장면도 함께 그려져요. 오랜 상처를 안고 살아온 피해자와 권력자를 대비시킨 연출이었어요.
AI로 생성한 이미지예요.
논란은 어떻게 커졌나 (타임라인)
| 10월 24일 | 6회 방송. 같은 날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SBS 닥터X 드라마 방영중단에 관한 청원」 등록, 책임프로듀서가 SNS에 ‘no fear’ 게시 |
|---|---|
| 10월 25일 | 청원이 공개 전 요건인 찬성 100명 충족. 디시인사이드 닥터X 갤러리가 제작진에 해명을 요구하는 성명문 발표 |
| 10월 26일 전후 | SNS에 시청 불매 포스터 등장, 비판·옹호 기사가 잇따름 |
| 10월 27일 | 광주 북구청이 국립5·18민주묘지 앞에 설치된 촬영용 버스정류장 표지에 대한 도로법 위반 민원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함 |
참고로 5·18 논란 이전인 10월 15일에도, 한 정형외과 의사가 의료 현실을 왜곡하고 의료진을 악역으로 단순화했다며 방송 심의를 요청한 일이 있었어요. 이번 논란과는 별개의 이슈예요.
비판하는 쪽 vs 옹호하는 쪽
비판하는 쪽
- 청원인: 5·18이 아픈 역사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세부 쟁점에서는 정치적 논쟁이 있는 사안이라 의사 드라마에 넣는 건 부적절하다고 주장해요. 원작에 없던 설정이라 특정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려는 끼워 맞추기로 보인다고도 했어요.
- 팬 성명문: 5·18의 의미와 피해자·유족의 존엄은 존중한다면서도, 의료드라마와 결합한 방식이 설득력 있었는지 물었어요. 요구는 세 가지예요. ① 5·18 소재와 가상 전직 대통령을 넣은 이유 ② 6회에서 달라진 계수정의 감정선 설명 ③ 생존자·유족에게 미칠 영향을 어떻게 검토했는지.
옹호하는 쪽
- 평론가 의견: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 씨는 원작에 없는 내용이라도 리메이크 과정에서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소재라고 봤어요.
- 시청자 호평: 피해자가 겪는 후유증과 가족을 잃은 아픔을 극에 잘 녹여냈다는 반응도 나왔어요.
- 언론 분석: 일부 언론은 이번 반발을 최근 이어진 5·18 비하 논란의 연장선으로 보기도 해요.
‘NO FEAR’는 무슨 뜻?
영어로 ‘두려움 없다’는 뜻이에요. 제작사 스튜디오S의 이옥규 CP(책임프로듀서)가 6회 방송 직후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포스터와 함께 올린 문구예요. 별도 설명이 없어 정확한 의도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비판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많아요.
SBS 공식 입장은?
27일 보도 기준으로 SBS와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어요. 버스정류장 표지 민원에 대해서도 아직 입장이 없는 상태예요.
앞으로 지켜볼 포인트
- 7회 방송: 10월 30일(금) 밤 9시 50분. 6회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률이 20%를 넘을지 관심이 쏠려요.
- 청원 공개 여부: 현재는 공개 요건 검토 단계예요.
- 북구청 확인 결과: 도로법 위반으로 판단되면 300만 원 이하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일본 원작에도 5·18 내용이 있나요?
A. 없어요. 원작은 일본 드라마라서, 5·18 설정은 한국판으로 각색하면서 새로 들어간 내용이에요.
Q. 닥터X 방영이 중단되나요?
A. 지금까지 방영 일정이 바뀐다는 발표는 없어요. 7회는 10월 30일 방송 예정이에요.
Q. 6회는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나요?
A. SBS 홈페이지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어요.
※ 이 글은 10월 28일까지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본문 이미지는 AI로 생성한 것으로, 실제 드라마 장면이나 인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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